손톱으로 보는 건강: 반달 모양과 색깔이 말하는 경고
손끝에 숨어 있는 건강 신호 대부분의 사람은 손톱을 미용의 일환으로만 생각한다. 그러나 손톱은 단순한 각질 덩어리가 아니다. 건강 상태의 바로미터로 불릴 만큼, 내부 장기와 대사 상태를 반영하는 민감한 부위다. 손톱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고, 자라는 속도는 일반적으로 하루에 약 0.1mm 정도다. 이는 생각보다 빠른 속도이며, 우리의 순환 상태, 영양 공급, 면역 기능이 모두 관여된다.특히 손톱 밑에 희미하게 보이는 반달 모양의 구조, 즉 반월(lunula)은 건강 신호 중 하나로 주목받는다. 반월은 손톱 뿌리에 가까운 부위로, 세포분열이 활발한 성장 영역이다. 이 부분의 색, 크기, 존재 유무는 단순한 미용 요소가 아니라, 심혈관계, 간기능, 갑상선 기능 등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실제로 ..